상상화를 그리기로 했습니다.

음...무엇을 그릴까?...생각하던 채현이...

ㅋㅋ 앵무새 아리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참 궁금하답니다.

그래서 자기가 앵무새가 되어서 아리의 생각을 알고 싶다는군요.

우선 어떻게 그릴까를 잠시 생각해 보고

자기와 친구를 함께 그리기로 합니다.

처음엔 안전한 새장에 있고 싶다더니

숲속에서 즐겁게 노는 것을 그리기로 했습니다.

왼쪽의 앵무가 아마도 채현이겠죠?

집에서 키우는 왕관앵무인데 이름이 '아리' 라는군요.

안정을 추구하는 마음이 강한가 봐요.

자연스러운 나뭇가지가 아닌 곧은 횟대에 앉아 있군요.

'바람'을 그린 것 좀 보세요. 얼마나 이쁜지....

풀숲 그리는 것 한 번 보여주었더니 잘 그렸죠?

열심히 칠하고 있습니다.

왕관앵무의 볼과 부리 부분은 아주 세심히 칠합니다.

쨘!!!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왼쪽엔 타고 놀 수 있는 그네도 있고요.

아직 어려서 나비며 꽃 등의 소품(?) 이 빠지지 않는군요.

이제 4학년이 되니 수채화로 나무 표현하는 것도 기법을 좀

익혀야 할 것 같아요.

미술시간이 제일 재미있다는 채현이....저도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