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도 다 지고 국화도 선명한 빛을 잃었지만

아직도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 예쁜 단풍이 남아 있네요....

수목원에서 용인주부 모니터단 워크샵이 있었거든요.

막바지 가을 풍경 감상하세요...^^

입구 들어가서의 꽃길입니다.

약간 빛이 바랜 듯 하지요?  날씨도 조금 흐렸어요.

노란 국화속에 벌인 듯?... 얼른 셔터를 눌렀어요.

수목원을 방문한 여~러분들의 작품입니다...

저는 사진만 찍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ㅎㅎ

조그마한 연못에도 가을의 쓸쓸함이 느껴지죠?

뒷산도 연못가의 버석거릴 듯한 갈대도요....

와우!!...이런 애들도 있네요.

선명한 붉은 빛이 오히려 생뚱맞아 보이는....

기와를 얹은 문도 괜찮지만 앞의 꼬불꼬불한 나무가 특이해서 찍었는데

사진에는 좀 묻혀 버려서 잘 안보이네요.

양반님 댁 뒤편으로 만들어 놓은 굴뚝....

굴뚝이 꽤 매력있죠? 근데 산타 할아버지는 못들어오실 거 같아요.ㅎㅎ

다시 한 번의 단풍 감상...

나무가 산에 있어선지 색이 좀더 예쁘네요.

자세히 보면 쬐꼬만 집들과 다리, 기찻길이 보입니다.

그럴 듯하게 만들어 놓은 미니어처예요.

1시에 운행을 한다고 하는데 밥을 먹느라 못보았어요.

국화 전시회를 하더라고요.

엄청 큰 국화...예쁘죠?

학의 모습을 표현한 토피어리예요.

마주 보고 있는 한 쌍의 학....그렇게 보이나요?

입구 아치에서 친구랑 인증샷!!...우리 이뽀요?ㅎㅎ

요넘은 이름은 모르겠는데 나름 이쁘더라고요.

참나,...꽃일까요?..잎일까요?

이 교회도 무지 쪼꼬매요....혼자서 기도하는 교회랍니다.

1인용?  서너명은 앉겠더라고요..

나오면서 이 다리를 안찍은 게 좀 아쉬워서 찰칵!...

조기 파란 점퍼 아저씨 물고기 보면서 침흘리실 듯...ㅎㅎ

물고기 무지 많던걸요..

겨울 풍경도 나름 멋질 것 같긴 하지만 아마도 가긴 힘들겠죠?

참, 그 안의 식당에서 점심 먹었는데 별로였어요.

혹시 가시면 식사는 밖에서 하세요.

어쨌든 맑은 공기 잘 마시고 가을을 만끽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