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없이 그냥 떠난 휴가...

일단 강원도 쪽으로 길을 잡고 가다보니 정선~

표지판따라 가보니 [엽기적인 그녀]를 찍었다는 곳인데 산꼭대기 올라가는 길이 멋졌어요.

이 높은 곳에도 주민이 꽤...

옥수수가 잘도 익어갑니다.

드디어....

일단 자세한 설명을 읽어주고요~

바로 요거이가 차태현이와 전지현이가 뭘 묻었다나 하는 소나무입니다

지금 모델님은 절대 차태현이 아님!!!  ㅎㅎ

별자리를 표시한 조형물이 잇고 그 아래 네모난 돌 보이시죠? 동그란 단추같은 것에 번호가 있어요. 요것이 바로 타임캡슐이지요. 일정한 비용을 내면 약속 기간만큼 보관해 준다네요.

우린 물론 ~~ 안했죠, 나는 지금이 더 소중하니까요...ㅋㅋ

잘 곳을 찾아 헤매다 천신만고 찾은 펜션...

깨끗하고 편리하게 잘 되어있었어요. 가격도 착했구요.

다음 날 아침 화암동굴을 구경하기로...

모노레일을 타면 2천원인데 우린 당연히 타고 올라갔어요.

결과는 탁월한 선택....^^

모노레일을 내리면 동굴 입구~  요금은 5천원..

구경하고는 너무 싸다고 생각되었음. 편한 신발과 겉옷은 필수!!!

일제 강점기에 우리 동포를 강제로 끌어다 금을 캤다고 해요.

구경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을지 상상이 되어 맘이 아팠죠.ㅠㅠ

고단한 하루를 막걸리 한사발로 달래는 ....

어린이를 위한 동화나라 공간...

환상적~~

우왓!!!  어마어마한 금괴...ㅎㅎ  역시나 여러분들이 투척해 놓고 가신

천원짜리 지폐와 동전들... 그리고 명함들...

만원짜리는 없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아~주 커다란 종유석 원형동굴입니다.

마치 내가 인디아나 존스라도 된 듯한 ... 성류굴이나 고씨굴보다 더 멋진 듯...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원래 사진 찍지말아야 하는데 살짝 한 장..

기회 되시면 한 번 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동굴안은 완전 추웠답니다.

나오니까 너무 더워~~~~ㅠㅠ

음...힘들어서 여기까지... 강릉 울진 여행은 다음 기회에~